중국영화제 28일 개막
‘대륙의 꽃을 만나다-중국영화의 뮤즈 특별전’을 주제로, 양쯔충(楊紫瓊)부터 구이룬메이까지 중화권 여배우 10명이 출연한 작품들을 조명하는 자리다.
장이옌(江一燕) 주연의 ‘어깨 위의 나비’를 개막작으로, 4개 섹션을 통해 모두 11편의 영화가 상영된다. 이 가운데 개막작을 포함해 7편은 국내에서 처음 소개되는 영화다.
수치(舒淇)가 주연한 로맨틱코미디 ‘쉬즈 더 원 2’, 장쯔이(章子怡) 주연의 ‘자스민 우먼’과 ‘두라라 승진기’, 판빙빙(範氷氷) 주연의 멜로드라마 ‘관음산’ 등 미개봉작이 소개된다.
국내에 개봉된 가오위안위안(高圓圓) 주연의 ‘호우시절’, 양쯔충 주연의 ‘검우강호’, 리빙빙(李氷氷) 주연의 ‘적인걸:측천무후의 비밀’, 공리(鞏悧) 주연의 ‘황후화’도 상영된다.
특별전으로는 중국 현대사를 조명한 황지엔신 감독의 ‘건국대업’과 ‘건당위업’ 등 2편이 마련된다.
홍미은 기자 hme79@sm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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