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변TV, 설날 중계방송 예정
이번 노래자랑은 고향에 가지 못하는 재한동포들을 위로하고, 조선족사회의 건전하고 조화로운 발전과 번영을 기원하는 취지로 연변, 청도, 서울 3곳을 묶어 사상최초로 치러졌다.
이날은 아침 최저 기온이 영하 17도로 떨어지고 2001년 이후 10년 만에 가장 추운 날이라는 기록을 남겼지만 많은 동포들이 공연장을 찾아 뜨거운 응원과 함께 열기를 발산했다.
행사 1부에서는 총 13명의 동포들이 왕중왕에 도전하였고 2부에서는 윙크, 고영준 등 한국 인기가수와 한국 코미디언 이용식, 연변 코미디언 이옥희 등이 출연해 즐거움을 선사하고, 재한동포사회 최고 인기가수인 진웨뉘의 무대녹화가 이어졌다. 이번 행사는 설날 저녁 위성방송을 통해 중국동포 거주지역과 해외동포들에게 널리 방영될 예정이다.
중국동포신문 홍미은 기자 hme79@smedaily.com
저작권자 © 중국동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